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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수입은 줄고 막걸리 수출 최대

와인 수입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막걸리 수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10월 와인 수입액은 9,343만달러로 전년동기(1억4,395만달러)의 64.9%에 그쳤다. 수입량(1만9,096톤)도 지난해의 77.6%에 불과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와인 수입은 지난해의 70~80% 수준에 그치고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올해 경기침체의 여파에 막걸리 열풍까지 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막걸리 수출은 올 들어 10월까지 중량과 금액이 이미 지난해 전체 수준에 육박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10월 막걸리 수출은 5,199톤, 425만달러어치로 전년동기 대비 수출량은 29.1%, 수출액은 30.3% 증가했다. 이는 이미 지난해 수출량(5,457톤)과 수출액(442만달러)의 각각 95.3%, 96.1%에 달하는 수치다. 막걸리 수출이 급증한 것은 한류 붐을 타고 대일 수출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발효주인 막걸리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막걸리를 찾는 일본인이 급증한 것. 실제로 올 들어 일본에 수출한 물량은 4,471톤으로 전체 수출량의 86.0%를 차지했으며 수출액(377만달러)도 88.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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