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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생산성대회] 퍼스텍, 생산설비 전산화로 운전공정 병목화 최소


국내 육·해·공 무기의 주요 부품을 개발, 양산하는 방위산업체 퍼스텍(대표 전용우·사진)은 2020년 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퍼스텍은 화포·기동·유도무기·K-9·KUH(수리온)·T-50(블랙이글) 등 주요 무기체계의 부품을 공급하며 국내 10위권 방산업체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1975년 제일정밀공업으로 시작한 퍼스텍은 MES 시스템을 구축, 생산성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생산지표 최적화 지원 시스템을 통해 제조현장 전반에 걸친 정보를 통합하고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 현장 생산의 전산화를 통해 제조공정의 투명성과 운전공정의 병목화를 최소화했다. 설비·공정 단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물류와 재고 비용도 75%나 절감한 상태다.

가스 안전관리 시스템도 자랑거리다. 안전사고 ZERO 사업장으로 선정, 지난해 한국가스안전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퍼스텍은 이같은 시스템을 바탕으로 첨단무기 부품은 물론 무인화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무인기전문업체 유콘시스템을 인수하면서 무인항공기와 무인시스템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밖에도 얼굴인식사업 등 민수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힘든 방산시장을 개척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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