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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총선 유망주자] 한나라당 양천을 최후집 위원장

『이번이 양천발전을 위해 네번째 출마인 만큼 죽을 각오로 뛰겠다』3전4기로 오기와 고집의 사나이로 알려진 한나라당 양천을 지역구 최후집(58)위원장의 16대 총선 출사표다. 지난 15대때 공천을 받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12대때부터 내리 세번 낙마하고 이번이 네번째인 그는 『시골에서 올라와 나의 고향이 되버린 양천에서 금배지를 다는 것은 물론 좋지만 그에 앞서 양천인이 애향심을 갖을 수 있도록 터전을 마련해주고 싶다』며 16대 총선에 대한 집념을 보였다. 지난 84년 출마한 이래 동네에서 「최고집」,「최베짱」으로 더 잘알려진 그는『당시 양천구는 발전이 안돼 여기에 내뼈를 묻는다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20여년간 동네 구석 구석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양천을 누볐다』며『이제 양천의 발전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분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관악갑 이상현 의원과 함께 당내 드문 공화계출신이나 이회창 총재와 김윤환 의원 계보로 동시에 분류되고 있는 그는 『이제까지 차점으로 탈락, 공천은 확실한데 지역감정과 선거자금을 잘 극복하는게 관건』이라며 상대방이 김영배 의원임을 감안, 이에 맞는 전략 마련에 분주하다. 『3金정치 타파주장으로 김종필 총리와 등을 돌렸으나 지금도 청구동을 가끔 찾는다』는 崔위원장은 『매달 한번씩 가는 1,500여명의 양천연합산악회원이 주운동원이며 이들의 활동여부에 승패가 달려있다』고 밝힌뒤 『입문하면 새천년을 맞이해 정보통신위에서 우정업무의 현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릴 적 매우 가난한 생활로 많은 궂은 일에 잘 나선다』는 그는 지난번 문경·예천보선때 자신의 보스인 김윤환 전부총재가 『한번 나가보라』는 권유에 『내고향은 이제 양천』이라고 거절하기도 했다. 경북 문경출신으로 중·고를 주경야독으로 마치고 경북도청 사환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다가 상경, 성균관대 경제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마친 그는 금성사자판기 전무이사에 이어 (주)한국인력관리공단과 동일산업 대표를 지냈다. 직업안정연구소를 개명한 현대 정치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지역내 실업자와 노인 문제등에 정력을 쏟고 있으며 지난 95년부터 3년간 정보통신부 산하 재단법인 우정사업진흥회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그는 현재 당국방위 부위원장을 맡고있다. / 양정록기자 JR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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