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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원장 최영철)은 지난 25일 오후 청주 항공기술훈련원에서 계기착륙시설 유지보수 국제교육과정 연수 중인 아프리카 항공 종사자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케냐ㆍ마다가스카르 등 아프리카 12개국에서 온 13명의 교육생들은 항공기술훈련원 교직원과 함께 김장을 담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이 함께 담금 김치는 청주 일원의 소년ㆍ소녀 가장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한편 계기착륙시설 유지보수 국제교육과정은 항공 선진국 위상에 걸맞은 국제사회 기여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아프리카 민간항공위원회 간에 체결한 항공기술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이뤄진 연수사업이다. 지난 11월8일부터 3주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장비 동작 원리 및 이론교육과 실습은 물론 김포ㆍ인천 공항 등의 장비운영현장 견학과 우리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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