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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개혁방안집중논의

16~17일 世銀과 합동총회때 대출제 개선등 문제도오는 16~1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합동총회에서 IMF의 자금대출제도 개선을 비롯한 IMF 개혁방안이 주의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외신들은 14일 IMF 및 세계은행 합동총회가 임박해오면서 IMF 운영체제에 대한 개선 및 개혁문제가 가장 큰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은 또 이번 총회에서 IMF 개혁방안 외에 세계경제 위기재발 방치책 일본의 제로금리정책 조기해제 등 일본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표명 최빈국 부채탕감문제 등도 주요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IMF 개혁문제와 관련, 미국은 IMF 자금대출제도의 개선을 강력주장하고 있고, 개발도상국들은 IMF내 권한강화를 요구하고 있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특히 미국은 IMF의 자금을 지원받은 국가가 자금상환을 지연할 경우 대출금리를 올리는 쪽으로 IMF 자금대출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또 미 워싱턴소재 국제정책 싱크탱크인 대외개발위원회(ODC)는 최근 『IMF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국의 거부권(비토권) 행사권한을 줄이고, 개도국에 더 큰 권한을 주는 쪽으로 IMF를 개혁해야 한다』는 정책보고서를 발표했다. IMF는 이와관련, 이번 총회에서 IMF의 활동을 감시할 수있는 독립적 평가위원회를 만드는 방안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탠리 피셔 IMF총재 대행도 『이번 합동총회에서 전면적인 개혁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혀 IMF 개혁문제가 다양하게 논의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IMF 회원국들은 이번 합동총회에서 부채탕감 및 자금지원이 보류되고 있는 최빈국 부채탕감 문제를 협의하고, 일본에 대해선 경제회복이 가시화될 때까지 제로금리정책을 고수하고, 지속적인 경기부양책 추진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 입력시간 2000/04/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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