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돌풍 잠재울 엄청난 차 위력이…
기아차 ‘K3’ 계약 1만대 돌파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의 계약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8월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9월 본 계약에 돌입한 K3의 누적 계약대수가 지난 5일 기준으로 1만1,097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9월 출시된 K3는 출시일 기준 19일, 영업일 기준 12일 만에 계약대수 1만 대를 달성했다. 이는 종전 포르테와 비교해 한 달 정도 빠른 수치다.
특히 계약대수 1만대는 올해 총 판매목표인 1만9,000대의 50%를 뛰어넘는 수치로 첫 달 성공적인 계약 실적을 토대로 올해 판매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아차는 관측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K3의 인기 요인으로 ▦역동적인 스타일 ▦뛰어난 성능과 연비 ▦텔레매틱스 서비스 UVO(유보),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등 동급 최초로 적용된 최첨단 편의사양 등을 꼽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뛰어난 스타일, 우수한 상품성 등 기존 준중형과 차별화된 새로운 가치를 표방한 K3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준중형 시장에 K3가 불러온 신선한 돌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국내 시장에서 올해 1만9,000대, 2013년 5만5,000대, 2014년 6만대의 K3 판매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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