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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서 우리 닭요리 팔아요"

제너시스BBQ, 울란바토르에 1호점 오픈

제너시스BBQ는 지난 20일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로시 중심 상권에 ‘BBQ’ 1호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BBQ 몽골 1호점은 3층 규모로 1층은 패스트푸드, 2층은 다이닝 식당, 3층은 룸과 연회장을 갖추고 고급 레스토랑 형태로 운영된다. 치킨뿐 아니라 삼계탕, 닭갈비, 버거류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1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BBQ 몽골 1호점 오픈식은 울란바토르시의 가장 큰 공연장인 UB팰리스에서 ‘한ㆍ몽골 문화축제 한마당 빅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양국 대중음악 교류 콘서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행사는 베이비복스, 안재모, 비보이팀 갬블러 등 국내 연예인과 몽골의 유명 연예인이 축하공연을 벌였다. 제너시스BBQ는 몽골내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오토바이가 아닌 말로 치킨을 배달하는 등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 BBQ의 글로벌 소싱을 위해 앞으로 몽골내에 도계장 및 가공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당분간 닭고기 등은 미리 진출한 중국 동북 3성에서 공급 받는다. 윤홍근 제네시스BBQ 회장은 “몽골은 전 세계적인 외식 브랜드 ‘맥도날드’와 ‘KFC’ 등도 아직 진출하지 않은 외식업 불모지”라면서 “BBQ가 몽골 프랜차이즈 산업의 표준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BBQ치킨은 현재 18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올해 안으로 진출국가를 37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5일에는 멕시코, 에콰도르, 파나마 등 중남미 13개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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