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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불확실성
입력2003-11-18 00:00:00
수정
2003.11.18 00:00:00
이재용 기자
유태인 격언에 `성공의 문을 열려면 밀거나 당기거나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문 앞에 그냥 서 있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뜻이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이러한 격언은 되새길 필요가 있다. 앞날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행동하지 못하고 망설이게 되는 것이 주식투자이지만 문을 여는 과감한 결단이 없다면 당연히 성공도 있을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수익을 원하는 이상 불확실성이란 위험은 회피할 수 없는 것이다. 요즘 들어 지정학적 문제가 새로운 불확실성으로 떠오르면서 국제적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다고 볼 때 이러한 불확실성은 오히려 기회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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