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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주 물량 주가에 부담 없을것"

보통주 70만주 추가 상장

KT와 KTF의 합병으로 발행된 신주가 상장되지만 주가에는 부담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KT는 23일 KTF와의 합병으로 기명식 보통주 70만주를 추가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KTF의 주식을 KT 주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절대적인 물량이 많지 않아 주가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지적된다. 이 물량은 KT의 전체 상장주식(2억6,000만주) 중 0.27%에 불과하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KTRK KTF와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주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적의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신주 발행 물량이 전체 주식의 0.3%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KT가 합병을 추진하면서 KTF 주식의 전환을 위해 발행해야 했던 주식은 당초 700만주 정도로 추산됐다. 그러나 KT가 보유한 자사주를 활용, 신주 발행을 최소화함으로써 결국 발행 물량은 70만주로 줄어들게 됐다. KTF 주주에게 KT 자사주를 내주는 대신 KTF 주식은 KT 주식으로 발행하지 않고 소각하는 방식을 취했다. 특히 KT가 지난 4월말 합병에 앞서 약 1,300만주를 소각함으로써 현재의 주식수는 합병 이전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KT의 주식수는 합병 이전에는 2억7,000만주에 달했으나 소각 및 신주 발행 억제 등을 통해 주식수가 2억6,000만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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