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소재 KBS 88체육관에서 ‘2013년 하늘사랑 바자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하늘사랑 바자회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인 ‘하늘천사’가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의 마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건을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강서구청에 위탁해 관내 장애우와 독거노인 등이 거주하는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된다.
이 날 행사에는 객실승무원들이 해외 각지에서 모은 여행 기념품을 비롯해 의류와 가전, 화장품 등 2만여 점의 물품이 전시됐으며 대한항공 해외 지점 직원들이 기증한 물품 코너도 운영돼 인기를 끌었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자원 봉사자 150여 명을 비롯해 대한항공 총무부 사회봉사단, 강서구청 소속 봉사자 등 20여명 등도 행사에 참여해 물품 판매를 도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 이날 바자회는 지역 주민 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전개 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늘 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독거 노인 돕기, 사회복지 시설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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