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명의도용 범죄 밀착취재
■ 해외걸작다큐멘터리 '명의도용범죄, 당신을 노린다' (MBC 오후3시)
영국 경찰청의 협조로 신분증, 신용카드 등이 어떻게 도용 당하고 금융범죄에 악용되는지 케이스별로 밀착 취재한 시사고발 프로그램. 컴퓨터 시대에 신종범죄로 등장한 명의도용범죄 현황을 다룬다. 개인정보나 금융정보가 들어있는 문서들을 조심성 없이 쓰레기통에 버리는 문제를 지적하고, 현재 영국에서 성행하는 신용카드변조 등의 다양한 명의도용범죄의 실상과 범인들의 수법을 설명하여 경각심을 일깨운다. 영국경찰 명의도용범죄 특별수사대의 활약상도 흥미롭다.
한우 한마리 공짜로 줄까?
■ 있다! 없다? (SBS 오후8시50분)
금값이라고 소문난 고가의 한우를 아무 이유 없이 공짜로 주는 마을이 등장했다? 날로 고공행진 하고 있는 한우의 가치. 그런데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든 의문의 전단지! 한우를 공짜로 데려갈 수 있다? 전국 방방곡곡의 한우가 있는 곳으로 출동, 끈질긴 추적에 들어갔는데…. 한우를 공짜로 주는 마을의 등장일까? 아니면 한우고기 식당의 이벤트 전단지인 것 뿐? 한우 한 마리를 공짜로 주는 마을이 있다! 없다?
교복 대리점 탈선 마케팅 취재
■ 추적60분 '교복 판촉 전쟁, 대리점의 영업사원이 된 아이들' (KBS1 오후10시)
경북 경주지역 일부 교복 대리점들이 교복 판매를 위해 폭력서클 학생들을 동원해 사례비와 술 접대까지 했다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의 이면에는 교복판매를 위해 무리하게 학생들을 동원한 교복판매 대리점의 부도덕한 상술이 있었는데. 이러한 잡음을 막기 위해 시도한 교복 공동구매를 방해하는 대형 교복 판매 업체들의 입찰방해는 최근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학생을 이용한 교복대리점의 탈선 마케팅을 집중 취재했다.
인도 빈민가 소년의 달콤한 인생역전
■ 시네마천국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위한 안내서' (EBS 오후11시)
2009년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감독상, 작품상을 비롯한 8개 부문 등 세계영화제에서 88개의 상을 수상한 대니 보일 감독의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인도 빈민가에서 자란 청년 자말 말릭이 퀴즈프로그램에 나가 거액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이번 주 시네마천국에서는 빈민가 소년의 달콤한 인생 역전을 담은 영화여행으로 시청자를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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