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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보드·부츠·트랙터 … PGA투어 이색 부상

미국 USA투데이 소개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25일 서핑보드와 자동차에서 부츠·트랙터에 이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의 이색 우승 부상을 소개했다.

태평양이 보이는 캘리포니아주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파머스인슈어런스 오픈에서는 2011년부터 우승자에게 상금 이외에 서핑보드를 선물한다.

텍사스 오픈 우승자는 카우보이 부츠를 신고 대회장을 떠나게 된다. 6개월 이상 걸려 완성되는 이 수제 부츠는 2008년부터 우승 상품으로 제공됐다.



존디어 클래식의 상품인 트랙터에 대해서는 반응이 엇갈린다. 이 대회 3승을 거둔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기뻐한 반면 올해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는 "가져가도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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