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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지진해일' 사망자 유해 첫 도착
입력2004-12-30 09:45:27
수정
2004.12.30 09:45:27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지진해일로 현지에서 숨진 배모(75.여)씨의 유해가 30일 오전 7시52분 타이항공 TG658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했다.
30일 현재 현지에서 확인된 한국인 사망자 6명 가운데 가장 먼저 도착한 배씨의 시신은 유족 박모(42)씨에게 인도돼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운구됐다.
유족 등 유해 수습을 위해 공항에 나온 관계자들은 침통한 표정을 지었으며, 태국 현지에서 해일에 휩쓸려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진 고인의 딸은 이날 중 입국할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영종도=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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