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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3자 회담 23일 개최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미국-중국간 3자 회담이 23일부터 3일간 중국 베이징 소재 영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台)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담에는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부국장, 푸잉 중국 외교부 아시아담당 국장이 참여한다. 지난 21일 회담 개최를 공식 발표한 리처드 바우처 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과 일본을 참여시키는 것이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믿는다”고 밝히고 “초기 논의에서의 문제는 북한의 핵 프로그램 종식을 어떻게 입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이끌어 내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그러나 “우리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에 어떤 유인책을 제공할 준비가 안돼 있다”고 언급, 북한과 합의점을 도출하기까지는 적잖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면 모든 관계 당사국이 참여하기를 원한다”고 언급, 한국과 일본이 포함되는 6자 회담의 성사 가능성을 열어 뒀다. <김대환기자 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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