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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바이론, 대주주 범일과 日 지진복구사업 수주

휴바이론은 회사 대주주인 범일인더스트리가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1,100억원 규모의 지진 복구사업을 수주해, 이를 공동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참사로 인한 방사능오염지역에 대한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제염처리를 통해 방사능에 오염된 쓰레기를 처리하는 작업이다. 일본 현지에 이를 위한 설비 20기를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해, 11월말까지 1차로 7기를 먼저 제작해 납품하게 된다. 또 추가적인 장비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서비스 용역 계약을 일본 정부 및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지진피해복구를 위한 임시증세액이 138조원에 달하고, 추가적인 증액도 예상된다고 28일 발표한 바 있다. 범일인더스트리는 이에 더해 지진복구사업에 필요한 추가적인 제품을 일본에 공급하는 것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사능 오염제거ㆍ방사능오염 쓰레기 소각 사업 등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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