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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리모컨 하나로 홈시어터ㆍDVD 조작 OK"

삼성전자 '애니넷' 선보여

"TV 리모컨 하나로 홈시어터ㆍDVD 조작 OK" 삼성전자 '애니넷' 선보여 삼성전자는 1일 태평로 빌딩에서 TV 리모콘 하나로 TV와 연결되는 모든 영상,음향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신기술인 '에니넷'발표회를 가졌다.발표회에 참석한 박노병(오른쪽) 부사장이 시연을 해 보이고있다. /김동호기자 TV리모컨으로 TV화면을 통해 DVD, VCR, 홈시어터 등 모든 영상ㆍ음향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또 앞으로는 에어컨, 냉장고 등 전 가전제품도 이용이 가능해 진다. 삼성전자는 1일 서울 태평로 빌딩에서 TV리모컨으로 TV화면에 표시된 메뉴를 보며 홈시어터, DVD, 위성방송 모두를 조정할 수 있는 ‘애니넷(Anynet)’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TV를 보다 DVD를 보고 싶으면 리모컨의 ‘애니넷 버튼’을 누른 뒤 화면 상에 뜬 메뉴 가운데 DVD를 선택하면 5~6초 후 최적의 조건에서 소비자는 DVD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회사측은 애니넷의 목적이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는 데 있기 때문에 추가비용 없이 애니넷 탑재 모델의 가격을 책정했으며, 애니넷을 채용한 제품을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노병 삼성전자 부사장은 “애니넷 기술을 발전시켜 AV제품 뿐 아니라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 전체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움직일 수도록 할 것”이라며 “전세계 홈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해 이 분야의 표준을 정립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철기자 runiron@sed.co.kr 입력시간 : 2004-06-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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