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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합, 독일자회사 엠텍 4억5,000만마르크에 매각
입력1998-09-17 16:25:49
수정
2002.10.22 05:11:31
09/17(목) 16:25
고합그룹(회장 장치혁·張致赫)이 독일의 자회사인 엠텍(EMTEC)사를 4억5,000만마르크(2억6,000만달러)에 매각한다.
고합은 세계적인 투자전문회사인 영국 LGV사와 독일 APEX 파트너스사의 공동 컨소시엄에 엠텍을 4억5,000만 마르크에 매각키로 하는 조인식을 16일 독일 현지에서 갖고 매각대금중 2억9,000만마르크를 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
엠텍사는 지난해 1월 독일의 바스프사로부터 인수한 자기 테이프 전문제조업체로 인수 첫해부터 흑자를 냈던 우량기업이라고 고합은 설명했다. 고합은 이번 엠텍사 매각대금을 재무구조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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