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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방송 알짜프로그램] CSI 모든 반장들 첫 공조 수사

OCN 'CSI마이애미 시즌 8'

CSI마이애미의 호라시오 반장(데이비드 카루소)이 사건현장에서 증거물을 수집하고 있다.

국내에 미국드라마(이하 미드) 붐을 일으킨 작품을 꼽으라면 CSI(범죄현장수사, Crime Scene Investigation)시리즈가 떠오를 것이다. 채널 OCN을 운영하는 온미디어의 조사에 따르면 2008~2009년까지 OCN에서 방영한 미드 중 톱 5위권에 CSI시리즈 3개가 포함될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라스베가스ㆍ마이애미ㆍ뉴욕 등 미국에서도 볼거리가 많고 사건사고가 많은 대도시에서 벌어지는 흉악한 사건 현장으로 수사대가 달려가 정황을 포착하고 최첨단 장비와 과학적인 분석 그리고 추리력을 동원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전개된다. 특히 마이애미 버전은 대형ㆍ강력 사건들을 해결하는 미국 라스베가스 범죄현장 수사국의 과학수사관 활약상이 플로리다 해변의 시원스러운 배경과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CSI의 인기는 현실에도 반영돼 국내 과학수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가 깊어지고 신뢰도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 CSI의 수사기법은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등 국내 수사물이나 추리물 제작에도 적용되는 등 영향력이 크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라스베가스ㆍ마이애미ㆍ뉴욕 등 3개 도시의 수사대가 공조수사를 펼치면서 크로스오버 에피소드를 만들어간다. 지금까지 2개 도시의 수사요원들이 함께 사건을 풀어가는 경우는 있지만, 3개 도시 '대표선수'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미궁으로 빠져드는 사건을 놓고 세 팀이 머리를 맞대 범인을 밝혀가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주제도 예전보다 더 정교해졌다. 투자 기업과 주주들간의 암투와 배신, 유전자 조작식품에 얽힌 사건, 쿠거족(연상녀ㆍ연하남) 신드롬 등 국경을 넘어선 글로벌 관심거리를 다루는 이번 시리즈는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7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10시 연속 2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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