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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 콜금리 인하 효과는 제한적"<현대증권>

현대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해 콜금리 인하의 긍정적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업종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콜금리 인하는 중소기업과 가계부문의 신용위험이 여전히 상승하고있는 가운데 시행됐기 때문에 차주들의 과도한 부채상환 부담을 완화시킨다는 점에서는 긍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성장 모멘텀의 개선효과는 제한적이며 순이자 마진에 대한 영향은 오히려 부정적이고 부동산 자산가격 조정 위험이 크게 해소될 가능성도 높지 않다는 점등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현대증권은 지적했다. 현대증권은 은행들이 신바젤 BIS 비율을 오는 2007년부터 적용해야 하는 부담때문에 신용공급 태도를 완화할 기미가 없고 중소기업으로의 대출은 실질적으로 줄고 있다며 성장 모멘텀의 개선효과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8월 콜금리 인하의 효과로 대출의 60~80%가 시장금리에 연동되는 가계대출의 경우 금리가 자동적으로 0.25%포인트 하락하는 효과가 나타났지만 예금 금리의 하락 폭은 0.20%포인트 이하에 그쳤기 때문에 순이자마진에 오히려 부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현대증권은 업종 투자의견으로 `중립'을 유지하며 충당금 수준이 적절하고 수익성이 높은 신한지주[055550]와 하나은행[002860]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인 투자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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