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메가TV 버전2' 이달 선뵌다

KT, 사용자 환경 대폭 개선…CJ 콘텐츠 서비스도

'메가TV 버전2' 이달 선뵌다 KT, 사용자 환경 대폭 개선…CJ 콘텐츠 서비스도 손철 기자 runiron@sed.co.kr KT가 사용환경을 대폭 개선한 메가TV 버전2를 이달 중 선보인다. KT는 또 국내 최대 영화 제작ㆍ배급사인 CJ의 컨텐츠를 메가TV에 싣기로 했다. KT의 한 고위관계자는 1일 "그동안 메가TV의 사용자 환경이 디자인이나 편의성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있었다" 면서 "가입자들이 편하고 쉽게 메가TV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만간 버전2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TV 시장점유율 1위인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는 지난 1월 시즌2를 선보이며 사용자기능을 개선했다. KT는 메가TV 버전2 출시 시점을 전후로 국내 영화제작 및 배급을 장악하고 있는 CJ측과 컨텐츠 공급계약을 맺고 CJ측 제작영화를 최단기일 내에 메가TV에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는 CJ의 영화 컨텐츠까지 메가TV에 추가되면 컨텐츠의 양과 질에서 선발주자인 하나TV를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KT는 최근 EBS의 모든 교육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한편 로스쿨 준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성인교육센터를 신설해 교육 컨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KT 관계자는 "국내 최대 영화제작사인 CJ와 계약을 맺으면 영화, 드라마 등에서 메가TV 컨텐츠가 하나TV와 대등해지거나 더 낫다" 며 "이를 기회로 지난달 주춤했었던 메가TV 마케팅에 다시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로가 SK텔레콤에 인수돼 영업과 마케팅이 느슨해진 사이 KT는 공격적 마케팅으로 지난 2월 메가TV 순증가입자 10만명을 달성했으며, 3월에는 7만명을 새로 유치해 총 57만 가입자(3월말 현재)를 확보했다. 반면 하나TV는 최근 월별 순증 가입자가 2만~3만명에 그쳐 가입자가 80만명대에서 3개월 이상 정체돼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