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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무어 15세연하 남편 '옛애인 피살' 증인 출두

애슈턴 커처, 목격한 사건현장 모습 증언 예고

애슈턴 커처(오른쪽)와 애슐리 엘러린

데미 무어의 15살 연하 남편인 미남스타 애시턴 커처(32)가 과거 사귀던 여성의 살인사건 증인으로 법정에 출두한다. 22일 연예 전문 사이트 할리우드 닷컴과 헤럴드 선 온라인판에 따르면 애시턴 커처는 데미 무어와 결혼하기 전인 2001년 데이트하는 사이였던 패션모델 애슐리 엘러린(22)이 눈앞에서 살해되는 비극을 겪었다. 이번에 애시턴 커처는 당시 엘러린을 죽인 범인 마이클 가질로(34)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예비 소환장을 받았다. 애시턴 커처는 사건 당일인 2001년 2월21일 밤 10시45분께 그래미상 시상식 파티에 함께 가려고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엘러린의 자택을 방문했을 때 목격한 사건 현장 모습을 자세히 증언하게 된다. 그는 엘러린의 집안이 불을 켜놓은 상태로 밝았기 때문에 창 밖에서 안을 보았는데 카페트에 붉은 포도주를 여기저기 흥건히 뿌려 놓은 것 같았다고 앞서 진술한 바 있다. 애시턴 커처는 엘러린이 무슨일로 화가 나서 그런 짓을 하고 문을 두드려도 나오지 않는다고 판단, 함께 파티 참석을 단념한채 그대로 돌아갔다. 하지만 애시턴 커처가 포도주라고 생각한 것은 가질로에 의해 흉기로 35차례나 난자 당해 이미 절명한 엘린이 흘린 피였던 게 나중에 밝혀졌다. 엘러린의 시신은 다음날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애시턴 커처가 목격한 것은 참극이 일어난 뒤 유혈이 낭자했던 현장이었다. 엘러린을 무참히 살해한 가질로는 2008년 경찰에 검거됐으며 이외에도 2건의 살인사건과 1건의 살인미수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가질로가 엘러린의 집에 남긴 유전자 정보를 감정한 유력 증거 등도 이미 확보된 상태로 애시턴 커처는 범행 장소와 시간에 관해 증언할 예정이다. 2년간의 열애 끝에 2005년 데미 무어와 결혼한 애시턴 커처는 그동안 엘러린이 끔찍하게 참변을 당한 일을 거의 거론하지 않았다. 아직 법정 출두일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애시턴 커처는 내년 초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에 나올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김도희기자 doheek@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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