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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홍 회장, LS파트너십 홍보 활동폭 넓힌다


구자홍(사진) LS회장이 2011년 신묘년 초반부터 국내외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구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가치이자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을 전파하기 위해 연초부터 국내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임직원들을 상대로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기회를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고 LS그룹 관계자는 10일 밝혔다. LS파트너십은 존중과 배려, 신뢰를 기반으로 주인의식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탁월한 성과를 만드는 것이며 열린 마음으로 협력하여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S파트너십 전도사로 나선 구 회장은 신년 선포식에서 “LS파트너십 선포는 LS의 꿈을 담은 긴 여정의 첫 걸음”이라며 “전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LS의 역사를 다시 쓰는 과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선포식 다음날인 4일 LS-Nikko동제련 자회사인 ㈜GRM이 2,100억원을 투자해 충북 단양에 건설중인 친환경 리사이클링 공장을 방문했다. 이어 지난 7일에는 LS-Nikko동제련 본사가 위치한 울산시 온산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LS-Nikko동제련은 오는 2020년 20조원 매출과 2조원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금속 재활용(Metal Recycling)ㆍ자원개발ㆍ제련 및 신성장동력 등 4대 사업에 3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최근 선포한 바 있다. 구 회장은 LS-Nikko동제련 방문에 이어 대표적 신흥시장으로 잠재력이 크고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인도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11일 인도 출장 길에 오른다. 이번 워크숍은 전략시장인 인도시장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신규 사업기회 발굴은 물론 인도 재계 인사와의 네트워킹을 위한 것으로 구자열 LS전선 회장ㆍ구자균 LS산전 부회장ㆍ이광우 ㈜LS 사장ㆍ손종호 LS전선 사장ㆍ최종웅 LS산전 부사장 등이 대거 참석한다. 한편 LS그룹은 인도 뉴델리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LS전선이 2007년 수도인 델리 인근 바왈(Bawal) 산업단지에 3,800만달러를 투자해 통신용 케이블 생산공장을 건설해 인도시장은 물론 중동ㆍ아프리카ㆍ서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LS산전도 인도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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