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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친화기업이 공해원료 사용

환경 친화기업이 공해원료 사용환경보호와 개선에 앞장서 환경부로부터 모범업체로 선정된 환경친화기업들이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사용을 기피하고 아황산가스와 먼지 등을 대량 발생시키는 각종 공해원료를 사용해 시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19일 낙동강환경관리청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95년부터 원료도입부터 제품출하까지 전 공정의 환경개선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모범업체들을 환경친화기업으로 선정해 3~5년동안 지도점검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울산지역의 경우 현대자동차와 삼성SDI(옛 삼성전관), LG화학, 한화석유화학, 삼양사, SK㈜, SK에버텍(옛 옥시케미칼), 삼성BP화학, 금호석유화학 등 9개사가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았다. 그러나 LG화학 온산공장의 경우 지난 97년부터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나 울산공장은 지난해만 벙커 C유 2,582㎘와 LPG(액화석유가스)167만8,540㎏ 등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등 천연가스 사용은 기피하고 있다. ㈜삼양사도 지난해 벙커 C유만 5만3,700㎘를 사용하는 등 청정연료 사용을 전혀 하지 않고 있는데도 지난해 5월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아 오는 2002년 5월까지 각종 특혜를 누리게 됐다. 김광수기자KSKIM@SED.CO.KR 입력시간 2000/07/19 19: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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