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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불황 이렇게 넘는다] 우림건설㈜

고객 밀착마케팅·서비스 강화

우림건설(사장 심영섭)은 건설시장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난해 7,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중견 건설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양질의 사업지 위주로 수주를 하고 내실 경영을 지속한 결과라는 게 우림건설의 설명이다.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같은 경영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8,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우림건설은 정부의 부동산 안정 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그에 맞는 경영전략을 세웠다. 심 사장은 “올해도 현장 중심 경영과 철저한 원가 관리, 선별 수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림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5,000여 가구와 2만여 평의 아파트형 공장을 공급했다. 특히 지난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투기억제 정책으로 분양시장이 냉각된 가운데서도 충북 오창 1, 2차 2,772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올해에는 전국 12개 사업지에서 4,351가구의 아파트와 아파트형 공장 1만 여 평을 공급할 예정이다. 주요 분양 사업지는 대전 테크노밸리와 경기도 광주지역으로 오는 2월부터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테크노밸리에서는 493가구를 공급하며, 경기도 광주에서는 3개 단지 1,3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테크노밸리는 33평형~43평형 493가구 규모며, 전체가 일반 분양된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태전동 569가구, 장지동 351가구, 송정동 413가구 등이다. 이밖에 경기도 안산시 493가구, 경기도 성남시 554가구, 경기도 안양시 165가구 등과 함께 서울 성북구, 성동구 등에서 재건축 아파트의 일반분양 분을 주로 공급할 예정이다. 우림건설은 특히 분양시장이 어려울수록 소비자 밀착 마케팅을 실천함과 동시에 서비스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후 서비스와 사전 서비스를 보다 강화하며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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