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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수출 반도체 제쳤다

EU 수출 급증, 美도 제쳐…中 수출 증가세 반전<br> IT수출도 2개월 연속 최대치 경신…올해 목표 넘는 750억달러 전망

휴대폰 수출 반도체 제쳤다 11월 24억5,000만弗… 올 IT수출 750억弗 가능할듯 휴대전화가 반도체를 제치고 IT제품중 수출 1위 품목으로 부상했다. 정보통신부가 7일 발표한 '11월 IT수출입동향'에 따르면 휴대전화는 지난달 24억5,000만 달러를 수출, 24억2,0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도체를 제치고 최고의 IT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 같은 휴대폰 수출 호조에 힘 입어 올 IT수출은 당초 목표인 700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하는 것은 물론, 최대 750억 달러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정통부가 잠정 집계한 11월 IT 수출ㆍ입 실적(통관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68억9,000만 달러, 수입은 35억1,000만 달러로 33억8,0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올렸다. 품목별로는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 이동전화단말기 이외에 저장장치, 디지털TV 등이 호조를 보였다. 휴대폰 단말기 수출의 경우 지역별로는 EU가 156%증가한 8억5,000만 달러, 미국이 25.9%증가한 7억1,000만 달러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고, 중국도 3개월 만에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됐다. 지역별 IT수출은 EU가 14억6,000만 달러로 14억 달러를 기록한 미국을 제치고 중국(17억2,000만달러)에 이어 우리나라의 두 번째 IT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연말 IT수출은 금액기준으로 당분간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며"원-달러 환율 하락이 내년 초반쯤 수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휴대전화, LCD, 반도체 등 주력품목은 가격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입력시간 : 2004-12-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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