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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인터넷 상거래 시대 활짝
입력1999-03-31 00:00:00
수정
1999.03.31 00:00:00
최창호 기자
골프용품 쇼핑이나 부킹, 클럽렌탈 등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속속 등장해 골프매니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골프필드(HTT://WWW.GOLFFIELD.CO.KR)를 비롯해 ㈜코리아 인벤토리 서비스의 7GOLF(HTT://WWW.7GOLF.COM), ㈜세스컴의 골프라인(HTT://WWW.GOLFLINE.CO.KR) 등 3~4개 업체들이 이같은 사이트를 개설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화의 물결을 타고 골프계도 바야흐로 인터넷 상거래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골프필드(대표 황영구)는 「골프전문 쇼핑몰(SHOPPING MALL)」사이트로 골프클럽 및 기타 용품구매의 이용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데 1만점(1,000원당 1점)이 누적되면 회원의 계좌로 50만원이 자동으로 입금된다. 또 오는 27일까지 이 사이트에 가입하는 회원에 대해서는 입회비를 받지 않으며, 1만원에 해당하는 10점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골프필드는 회원을 「홀인원」과 「알바트로스」 등 두종류로 나눠 운영하는데 적립포인트가 1만점 이상일 경우에는 각종 혜택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는 알바트로스 회원으로 격상된다.
이렇게 되면 알바트로스 회원은 골프필드가 운영하는 「블랙홀」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특정 골프장의 주중 1회 무료 라운드티켓」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사이트를 통해 골프클럽 등을 구입하면 시중가격 보다 평균 15%이상 싸게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황영구사장은 『적립 포인트 1만점은 1,000만원의 용품구입을 의미하지만 회원이 친구나 동료 등의 클럽구입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현가능성이 높다』며 『현금 환급율이 일반적인 3%보다 5%로 높기 때문에 최고 20%까지 싸게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골프필드는 이밖에 회원에 대해 다양한 특전을 부여하고 있다. 쇼핑몰을 통해 구입한 클럽으로 홀인원를 기록할 경우 12만원 정도의 홀인원패를 무료로 만들어준다. 또 레슨프로가 직접 현장에서 실시하는 「원포인트 레슨 캠프」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02)3461-2040~1
1일 정식 오픈하는 7GOLF(대표 정창무)는 골프필드와는 달리 골프장부킹과 클럽렌탈 등의 정보교환기능을 우선시하는 사이트다. 7GOLF에 접속해 협약을 맺고 있는 골프장을 선택하고 자신이 희망하는 예약일을 클릭하면 부킹잔여 시간대가 화면에 뜬다. 여기에서 다시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예약가능한 티오프 시간, 즉 분단위로까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전화로 부킹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 하루에 1만원 정도의 이용료를 부담하면 각종 클럽을 대여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용품구입에 따른 불만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각 골프장의 홀별 특징과 코스공략도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처음 나가는 코스의 특기사항을 체크할 수 있다.(02)556-6583
이밖에 골프라인(대표 전병엽)이 이달 초순경 이같은 내용의 「쇼핑몰」전문 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어서 인터넷 상거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02)362-5200 /최창호 기자 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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