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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제작자·꿈나무에 노하우 전수한다

전·현직 방송전문가들 '재능기부' 멘토단 구성<br>방통위, 기자 등 시범운영<br>내년부터 대상 확대키로

전ㆍ현직 방송 전문가들이 '멘토단'을 꾸려 차세대 방송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방송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로 보노(Pro bono)'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프로 보노는 '공익을 위하여'라는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줄임말로 전문지식이나 서비스를 공익 차원에서 사회에 제공하는 '재능 기부'를 뜻한다.

방통위가 한국전파진흥협회부설 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 방송직능단체들과 협력해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 우선 전·현직 전문가들로 멘토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멘토단은 방송기획·제작·연기·취재 등 미디어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와 전문 지식을 영세제작자나 독립PD 등 1인 창작집단에 전수하고, 미디어특성화고ㆍ대학교 관련학과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미디어ABCㆍ미디어 소통투어ㆍ나는 기자다ㆍ세상을 연기하다ㆍPD제작일지ㆍ더빙의 세계ㆍ아나운서 입문기ㆍTV 스토리텔링 등이 준비됐다. 방통위는 올해 기자ㆍPD를 중심으로 프로보노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미디어 전체 직군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또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미디어 잡페어(Media Job-fair)를 개최하고 멘토ㆍ멘티 간의 진로상담, 정보제공, 제작물 코칭, 취업지원까지 연계할 수 있는 인맥 구축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멘토들은 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 홈페이지(http://atic.ac)에 별도로 개설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일자리, 기술자문, 해외동향 등의 카운슬링도 담당하게 된다.

라봉하 방통위 융합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우리사회의 지식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미디어 생태계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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