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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 독립 브랜드로 부활

BoA자산운용부문 이름 바꿔… '황소' 로고 재사용·홍보 강화


"황소가 되돌아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자산운용부문 최고경영자(CEO)인 샐리 크로책은 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메릴린치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메릴린치 브랜드 부활을 선언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크로책 CEO는 이날 BoA 자산운용부문을 메릴린치 자산운용부문으로 이름 바꾸고 전통적인 '황소'로고(사진)도 다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BoA는 자산운영부문 강화를 위해 최근 1개월 동안 181명의 브로커(증권중개 및 자문인력)를 새로 고용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8월 씨티그룹 계열 자산운용사인 스미스바니 CEO및 씨티그룹 재무 최고책임자(CFO)를 지낸 '월가의 여제' 크로책을 영입한 바 있다. BoA는 메릴린치 브랜드 홍보를 위해 연말까지 2,000만 달러를 마케팅비용으로 쏟아 부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등 주요 일간지에서는 언덕 위의 황소가 도심지를 내려다 보는 메릴린치 전면 광고가 일제히 실렸다. BoA는 두 회사 합병 이후 'BoA 메릴린치'라는 상호를 사용해왔으며,메릴린치의 상징인 황소 로고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다. 메릴린치는 전세계 1만5,000여개 지점과 1만4,000여명에 이르는 브로커를 보유한 세계 최대 증권사로 지난 1월 BoA에 흡수 합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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