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전자 손바닥크기 PC 개발/미 「96 추계 컴덱스」 출품
입력1996-11-19 00:00:00
수정
1996.11.19 00:00:00
◎MS사와 공동… 내년 4월 40만원대 시판【라스베이거스=김기성】 LG전자(대표 구자홍)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공동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고 가벼운 손바닥만한 크기의 「휴대형(Handheld) PC」를 개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96 추계 컴덱스」에 출품했다.
2년동안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가로 16.8㎝, 세로 9.8㎝, 두께 2.58㎝(약 1인치), 무게 3백40g의 초소형으로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필요할 때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휴대형 PC의 키보드나 플라스틱펜을 이용해 조작할 수 있다.<본지 9월12일자 참조>
또 「윈도95」 및 「윈도NT」와 호환이 가능한 MS의 휴대형 PC용 「윈도CE」운영체제(OS)를 채용함으로써 휴대형 PC로 작성한 문서를 데스크톱 PC에 복사해 작업할 수 있고, 반대로 데스크톱 PC의 문서를 휴대형 PC로 옮겨 작업을 수행 할 수도 있다. 인터넷 접속과 전자우편, 팩스송수신, 무선데이터통신 등 유무선통신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우선 내년초 미국시장에서 이 제품을 판매하고, 국내에는 「한글 윈도CE」를 탑재해 내년 4월께 판매할 예정이다. 예상가격은 40만원대.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카시오·필립스·NEC·휼렛팩커드 등도 MS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개발한 휴대형 PC를 선보이고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