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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정부 중립성 훼손없도록"
입력2002-12-08 00:00:00
수정
2002.12.08 00:00:00
재정경제부가 민주당의 연이은 경제관련 정책발표에 대해 제동을 걸고 나섰다.전윤철 경제부총리는 지난 7일 오전 재경부 청사에서 가진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의심받는 일이 없도록 하고 특정정당과 정책협의를 한 것으로 오해받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불요불급한 정책자료의 발간ㆍ배포를 대선후로 미룰 것도 함께 지시했다.
전 부총리의 이같은 언급은 이달들어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조흥은행 매각 대선후 연기, 개인워크아웃 신청조건완화 등의 발표로 정부의 중립성 훼손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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