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무용가구(97 고객만족 베스트상품:Ⅱ)

◎국민카드­멀티컴카드/국내 최초의 종합통신카드/각종 유무선통신 이용/할인·포인트적립 혜택/교통카드 기능도 겸비/연내 회원 20만명 예상국민카드의 멀티컴 카드는 국내 최초의 종합 통신카드다.

지난 10월말부터 멀티컴 카드의 회원 모집에 들어간 국민카드는 유무선의 각종 통신을 이용하는 것과 관련, 할인혜택은 물론 포인트 적립을 통해 제주도 왕복항공권 등 다양한 사은품도 부대서비스로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한국전기통신공사와 한국통신 프리텔, 한국 PC통신및 한화에너지와 제휴를 맺고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이 카드는 유선과 휴대통신및 PC통신을 포함하는 종합 통신카드 기능외에 정유는 물론 지하철과 전철이용에 이어 버스에까지 활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기능까지 포함된 최첨단 원카드의 기능을 겸비하고 있다.

멀티컴 카드는 따라서 통신이 이미 일상생활의 큰 부분으로 자리잡은 요즘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받으면서 보다 편리하게 각종 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도록 하고 있다.

이 카드회원이 한국통신의 시외및 국제전화, 시티폰을 이용할 경우 통신요금 1백원당 1점(KT카드로 이용할 때는 1백원당 2점)씩 적립하고 최초 회원으로 가입할 때 1천5백점의 축하점수도 전달된다.

적립점수가 3천점이상이면 제주도 왕복항공권을 비롯한 다양한 사은품을 전달한다.

또 한국통신 프리텔 PCS 016에 가입하면 1백60분간 무료사용은 물론 요금 1천원당 3점씩 적립, 적립액수만큼 사용요금을 할인해준다.

PC통신 하이텔 기본요금 5%와 함께 12개월 기본요금을 납부하면 1개월분은 면제해준다.

국민카드는 이와함께 한화에너지 주요소 이용금액의 5%를 적립, 적립액만큼 1년에 1회 무료주유권을 주며 카드 이용금액의 0.2%(1천원당 2점)를 적립해 6천점이상인 회원에게는 통신요금을 할인줄 계획이다.

이 회사는 멀티컴 카드를 주력카드로 선정,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은 물론 전사적인 고객확보 작업에 돌입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을 유인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발급 1주일만에 1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는데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 연말까지는 최소 20만매 발급은 무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PCS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내년부터는 회원가입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카드­LG하이카드/다양한 제휴카드기능 통합/계열사-25개사와 제휴 구매시 할인혜택 제공/적립점수 현금활용도/발급 한달새 회원 14만

LG카드가 최근 선보인 LG하이카드는 신용카드 기능에 각종 부가서비스가 포함돼 마치 여러가지 제휴카드를 하나로 묶어놓은데다 적립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일명 멀티포인트 적립기능의 카드다.

이 카드는 다양한 제휴카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데다 기존 모든 LG카드 회원들에게도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그 기능이 동일하게 적용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사용액에 따라 최고 3백만포인트(3백만원)를 적립,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특히 LG전자 등 LG그룹 9개계열사 5천여 가맹점과 자동차 통신 여행 호텔 등 다양한 업종의 25개사 특별가맹점에서 제품을 구입할 경우 구입액의 3∼8%를 적립, 회원이 다시 구입할 경우 포인트 적립액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모든 LG카드 가맹점 이용액의 1.5%를 적립, 자동차카드 회원에 관계없이 전 회원에게 대우자동차 구입때 최고 1백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롯데월드 등 10개사에서는 5∼15%의 할인서비스가 제공되고 진도를 비롯한 28개업체서는 3∼12개월 무이자할부도 이뤄진다.

LG카드는 지난 10월 27일부터는 모든 회원들에게도 별도의 회비납부나 가입 절차없이 기존 카드에 이같은 기능을 부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 고객만족을 극대화 하고 있다.

LG카드는 포인트 이용과 관련 가맹점을 당분간 우수가맹점과 LG그룹사 가맹점 영역으로 구분, 각 영역에서 쌓은 포인트는 관련 가맹점 영역에서만 사용토록 하고 있다.

LG하이카드는 발급 한달만에 13만9천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데 올 연말까지는 총 50만명의 고객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 카드가 선보인 이후 신규회원 확보도 이전 월 평균 10만5천명에서 16만7천명으로 무려 60%나 증가한 것은 물론 하루 평균 취급액(일시불과 할부 이용액)도 종전 1백20억원에서 1백60억원으로 무려 33%나 신장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LG카드는 이 카드를 주력상품으로 설정,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등 강력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용카드 상품으로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국OA­크린시리즈/사무가구 철재다리붐 주도/자유자재로 배치가능 장점/벌집종이·스틸보강대 사용/책상상판 휨현상 거의 없어/회사매출의 80%차지 ‘효자’

현재 사무용가구의 세계적 흐름은 스틸레그(Steel Leg)다.

스틸레그란 말 그대로 목재가 아닌 철재를 몸통다리에 적용하는 것으로 내구성은 물론, 자연재활용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특히 최근 사무용가구 디자인은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에서 탈피해 「ㅝ자」형, 「ㅚ자」형등 여러가지로 변형되고 있는데, 이를 적절하게 소화할 수 있는 게 바로 스틸레그다.

한국OA(대표 노재근)의 크린시리즈(CLEAN SERIES) 역시 소비자의 인기를 모으며 스틸레그붐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 사무용가구의 하나다.

크린시리즈는 데스크(책상), 의자, 수납장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중 책상은 하니콤(벌집종이)과 스틸보강대를 사용한 상판을 적용해 10년 이상을 사용해도 휨현상이 없고 가볍다.

또한 7백∼7백50㎜까지 높낮이 조정이 가능해 인체특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으며, 동종 아이템중 가장 넓은 수직및 수평 덕트를 갖추고 있어 각종 사무기기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측판은 사무실 분위기에 맞춰 칼러를 바꾸어 사용할 수 있으며, 형태가 ㅝ자 타입으로 돼있어 업무 이동시 다리의 걸림이 없다.

크린시리즈는 이밖에도 모든 부품이 금형화돼 있어 신속한 AS가 가능하며, 육각렌치 하나로 조립과 분해가 가능하다.

올 상반기 첫선을 보인 한국OA의 크린시리즈는 국내 사무용가구시장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최근 맹위를 떨치고 있으며, 한국OA 전체 매출의 80%를 담당하고 있을 만큼 효자제품이기도 하다.

깨끗한 이미지로 사무환경개선과 관련해서도 각광받고 있는 크린시리즈는 현재 LG그룹 전계열사와 SK텔레콤이 사용하고 있다.

한국OA의 한 관계자는 『현재 퍼시스, 보루네오가구, 리바트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지만 최근들어 균형이 깨지고 있다』면서 『조만간 한국OA가 크린시리즈의 판매호조를 발판으로 업계 선두주자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