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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졸 제조업체 승일이 2ㆍ4분기 일본 수출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40% 이상 증가했다. 승일은 26일 실적 공시를 통해 2ㆍ4분기 영업이익이 22억 1,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6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11억1,800만원, 27억9,000만원으로 20.11%, 256.78% 늘어났다. 회사관계자는 “2ㆍ4분기 에어로졸의 내수판매가 급증하며 판매가 증가했다”며 “특히 일본 지진의 여파로 원재료, 완제품 등 일본 수출이 확대되며 예상보다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3ㆍ4분기에도 일본 등 해외 수출 분량을 크게 늘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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