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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벗고 성행위 퍼포먼스까지… 네이키드걸스 파격 쇼케이스


3인조 여성그룹 네이키드걸스가 파격적인 쇼케이스를 열어 화제다. 네이키드걸스는 15일 경기도 일산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지난 6월 발표한 1집 앨범 '네이키드걸스 Vol 1'의 수록곡 '핑거'(finger), '베이비'(baby), '널 원해' 등 3곡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였다. 네이키드걸스는 지난해 옷을 벗고 뉴스를 진행하는 알몸 뉴스로 화제를 모았던 네이키드 뉴스의 앵커 민경, 재경, 세연으로 구성된 3인조 여성그룹이다. 앞서 네이키드걸스의 데뷔 앨범은 선정적인 가사와 신음소리 등으로 19세 미만 판매금지 조치를 받았다. 지난달 공개한 뮤직비디오 역시 지나친 성행위 묘사로 인해 논란이 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선정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당혹스런 무대였다. 낯뜨거운 노래와 아슬아슬한 무대 의상, 성인 콘셉트를 거리낌없이 보여줬다. 특히 이들은 공연이 시작되자 남자 댄서와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동작은 물론 상반신과 하반신 의상을 모두 탈의하는 누드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네이키드걸스 소속사 관계자는 "일본에서 네이키드걸스에 관심을 보여 현지 광고촬영을 했다"며 "방송활동에 제약이 많기 때문에 라이브 공연활동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네이키드걸스는 현재 방송 활동을 제외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일본 진출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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