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23ㆍ갤러리아 승마단)이 국제마장마술 그랑프리대회에서 한국선수로는 역대 최고성적을 냈다.
김동선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끝난 WC선샤인챌린지 국제마장마술 그랑프리 스페셜 종목에서 65.022%를 얻어 3위에 입상했다. 이는 1988년 CDI 아켄대회에서 서정균(현 갤러리아 승마단 감독)이 올랐던 6위와 최근 끝난 GCDA오프너 페스티벌 국제마장마술 그랑프리 스페셜종목에서 김동선 본인이 오른 4위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성적이다.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선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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