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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오레 홈쇼핑 채널서 첫 분양 광고

우리홈쇼핑서 방송

밀리오레는 신촌 민자역사에 건설 중인 쇼핑몰 밀리오레의 일부 물량에 대해 우리홈쇼핑 채널에서 임대분양광고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 홈쇼핑채널에서 오피스텔 분양광고가 방송된 적은 있지만, 대형 상가의 분양광고 가 방송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홈쇼핑측은 “부동산 상품은 다양한 법적관계가 얽혀있는 경우가 많아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광고방송마저도 꺼려왔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신촌민자역사 밀리오레 분양광고는 각종 심의기구와 정부당국을 비롯, 자체 심의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방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촌민자역사 밀리오레 분양광고는 오는 25일부터 4일간 총 5회에 걸쳐 방송되며, 미계약분인 2층(여성복)과 3층(여성복, 아동복, 스포츠 등)의 300개 점포에 대한 투자자를 모집한다. 밀리오레측은 방송분에 한해 5년간 투자금액의 연간 8% 임대수익을 보장하고, 5년 후 투자원금을 반환해주는 조건을 적용했다. 또한 임대보증금에 대해 현재 운영중인 상가인 밀리오레 명동점의 각 점포에 제1순위 근저당권도 설정해 투자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실평수 1.3평의 1구좌에 대해 2층 상가는 1억4,300만원, 3층 상가는 1억1,300만원에 임대분양하기 때문에 2층 상가의 경우 1구좌당 매년 1,144만원의 임대수입을 보장해주는 셈이다. 또한 상가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밀리오레 명동점의 점포에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피해를 입지 않게 된다. 유종환 밀리오레 사장은 “이번 홈쇼핑 광고방송 결정은 신촌민자역사 밀리오레가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부동산 물건임을 인정 받은 것에 의미가 있다”며 “상가운영에 경험이 없는 투자자들을 위해 밀리오레가 상가관리 운영팀을 별도로 구성해 위탁운영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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