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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부실기업3단계 정리

올 핵심추진사업 확정외환은행은 앞으로 6등급 이하 부실징후 업체에 대해 3단계로 나눠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과감하게 정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 연말까지 분기별로 3,000억원 규모의 금융채를 발행하고 인터넷을 통해 국채를 판매하는 「사이버 국채거래」를 시행해나갈 계획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14일 열린 전국부점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핵심추진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우선 부실업체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 3단계 방식에 의해 대상업체를 선정해나갈 방침이다. 1단계는 신용등급 6~9등급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를 추출하며 이후 담당 심사역들이 부실가능성 여부를 심사(2등급)한 뒤 「지도기업반」의 최종 판정에 의해 대상업체에 대한 실태진단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해 순여신 10억원 이상인 업체(은행 전체 차주의 22%, 순여신의 95%)를 본점 집중관리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이같은 작업을 거쳐 선정된 업체는 관리단계별로 예비단계→주의단계→경보단계→중점관리단계→정리단계 등으로 차별화된 관리과정이 진행된다. 외환은행은 이같은 부실업체 정리과정과 별도로 현행 8등급으로 돼 있는 은행 신용등급을 10등급으로 조기 전환하기로 했다. 이날 확정된 업무계획에는 이밖에 사이버 환전제 도입 3월 중 판매될 추가형 신탁상품 판매를 위한 경품행사(3월~5월) 인터넷이나 ARS를 통한 지로 수납채널의 다양화 상반기 내 전 직원 성과급 보상체계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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