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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T전문장학재단에 1천억 출연
입력2003-01-01 00:00:00
수정
2003.01.01 00:00:00
정민정 기자
SK텔레콤이 국내 최대규모의 정보기술(IT) 장학재단을 설립한다.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1,000억원을 출연해 2월 중 IT 관련 장학재단을 설립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매년 50억원 규모의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특히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IT 재교육 장학금 지급
▲IT전공 대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특성화 대학 지원
▲연구활동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은 1월 중 이사진을 선임해 재단 이사회를 구성하고 재단설립 신청절차를 거쳐 오는 2월중 공식 출범하게 된다.
표문수 사장은 “IT분야가 한국경제의 최대 성장동력으로 계속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IT산업의 발전을 짊어지고 나갈 새로운 세대에 대한 장학사업과 전문가들에 대한 연구 지원 등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경영 성과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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