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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소비침체속 실적 "돋보이네"

11월 영업익 18% 늘어…소매업 최선호주 꼽아


신세계가 지난 11월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이마트의 신규 출점 증가와 백화점의 정리세일 등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 증시 부진에 따라 목표주가는 소폭 낮춰졌지만 근본적인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 유지로 소매업 가운데 최선호주로 꼽혔다. 하나대투증권은 8일 신세계에 대해 “11월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 18% 성장했다”며 “대내외적인 경기불안과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외형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신세계는 매출 9,4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을 거뒀다. 신세계의 지난달 호실적 이유는 ▦이마트의 신규 출점 증가 ▦영등포백화점의 정리세일 매출 증가 ▦예년보다 앞당겨진 세일행사와 날씨에 의한 패션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김경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하락에 따라 신세계 주가를 기존 59만원에서 5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지만 펀더멘털에는 변화가 없다”며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경기침체 장기화시 추가적인 프리미엄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소매업 가운데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러나 12월에는 기존 점포의 성장률 둔화와 전년 대비 공휴일 축소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은 감안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사업구조는 음식료 등 필수소비재 비중이 높은 할인점이라는 특성이 경기둔화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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