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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DMB 일정대로 추진"

고위정책협의회서 내달 시범서비스 합의

노성대 방송위원회 위원장과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2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통신방송 고위정책협의회를 갖고 수도권 6개 지상파DMB 사업자에 대한 허가절차를 일정대로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지연될 우려를 낳았던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서비스는 빠르면 오는 7월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위원회 측은 당초 비지상파 부분 사업자들이 법적 절차 등 준비 작업이 다소 늦어지면서 허가 추천을 미루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방송위 측은 “지상파 3사를 포함한 DMB 사업자들이 당초 일정대로 6월 중 사업 준비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며 “예정대로 이 달 안에 정통부에 허가추천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인터넷 프로토콜 TV(IP-TV) 도입방안과 지역 지상파DMB 조기 확대 시행과 관련해서도 향후 실무협의를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수도권 이외 지역의 지상파 DMB 주파수 확보계획도 조만간 제기하기로 했다. 방송위원회는 지난 3월28일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와 KMMB, YTN DMB, 한국DMB·CBS 등 비지상파 3사를 지상파DMB 사업자로 공식 선정했지만 미비한 요건 등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까지 정보통신부에 허가추천을 의뢰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지상파DMB 서비스가 늦춰지면서 개발된지 6개월이 지나도록 출시를 미루고 있던 단말기도 조만간 선을 보일 전망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관계자는 “지상파DMB폰은 사업자가 서비스만 개시하면 바로 출시될 수 잇는 단계에 있다”며 “사업자들이 서비스를 실시하겠다는 일정만 발표한다면 곧바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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