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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유통자금 절반, 지하금융시장서 유입

중국 증권시장에서 유통되는 자금의 절반 정도인 5,000억 위앤이 지하 금융시장에서 유입된 자금이라고 중국 증권업계 인사들이 15일 밝혔다.홍콩의 명보(明報)는 이날 중국 증권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중국 지하 금융시장의 대출금리는 연 8% 전후로 은행 대출금리 5.5%에 비해 훨씬 높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 증권시장이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중앙 정부가 대책을 서두르지 않으면 지하 금융시장에서는 점차 위험성이 드러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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