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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부산에 첫 지방 분원 열어

퇴행성 질환 등 특수클리닉 운영


관절전문병원인 힘찬병원이 부산에 처음으로 지방 분원을 개원한다.

힘찬병원은 오는 8일 부산 동래구 수안동(4호선 수안역)에 제8병원인 부산힘찬병원을 개원한다고 4일 밝혔다. 힘찬병원은 서울 강남ㆍ강북ㆍ강서ㆍ목동ㆍ은평과 인천 부평ㆍ연수 등 수도권에만 7개의 분원이 있다.

부산힘찬병원은 지하 3층~지상 10층 137병상, 연면적 1만3,115㎡ 규모이며 10여명의 의료진을 비롯해 총 직원 수는 100여명에 달한다.

힘찬병원 관계자는 "대학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부산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기존 수도권의 다른 힘찬병원과 마찬가지로 정형외과ㆍ신경외과ㆍ내과의 3개과 질환을 진료하며 수년간 힘찬병원에서 임상진료 경험을 쌓은 전문의료진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힘찬병원은 부산에 최초로 지방 분원을 개원함으로써 전국구 네트워크 병원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힘찬병원은 퇴행성 질환과 스포츠 손상 등 어깨관절 치료를 위한 다양한 특수 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수 클리닉에서는 이 병원장의 프로야구 선수 주치의 활동 및 어깨 질환에 대한 다양한 임상 및 연구 경험을 살려 '스포츠 재활 클리닉'을 개설해 비수술적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춘기 부산힘찬병원 병원장은 "힘찬병원의 전국구 네트워크 구축의 시작을 알리는 부산힘찬병원을 이끌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진 의료 시스템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부산에 그대로 적용해 부산 및 경상도 환자들도 보다 가까이서 힘찬병원의 특화된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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