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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경기 바닥쳤다"

고베철강 대표 "생산량 회복"

철강 수요가 조금씩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철강산업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사토 히로시 고베철강 대표는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철강 생산량이 지난 4~5월에 이어 이 달에도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업체의 철강 생산량이 지난 4월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토 대표는 완성차 생산 업체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철강 주문이 다시 늘어나고 있는 점을 회복의 근거로 들었다. 이밖에 도요타 등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요가 늘고 있고, 중국 등지의 전자제품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사토 대표는 "몇몇 부문의 상황은 아직 심각하지만 급격한 이익 손실은 방지할 수 있게 됐다"며 "업계가 하반기 실질회복 시나리오를 준수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베철강은 올 회계연도 상반기인 4~9월 650억 엔의 세전 연결손실을 기록한 뒤 하반기인 10월~내년 3월에는 350억엔의 순이익을 달성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일본에서는 지난해 보다 절반 이상 생산량을 감축했던 업체들이 줄지어 감산 완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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