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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친환경 마케팅' 풍성
입력2004-05-27 17:50:17
수정
2004.05.27 17:50:17
'환경의 날' 맞아 할인판매·전시회 등
유통업체들이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다양한 환경 마케팅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6월6일까지 `환경사랑 대바자' 행사를 갖고 환경기금 5,000만원을 조성, 환경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여름 인기품목 바자 초특가 상품전', `친환경 상품전' 등을 통해 각종상품을 최고 80% 할인해 판매한다.
또 31일부터 6월5일까지 잠실점 1층 광장에서 `저어새 사진전'을 열고 150여점의 생태사진을 전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31일부터 6월6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환경사랑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광고 전단에 게재된 환경마크와 환경정보를 오려서 구매영수증과 함께 제시한 고객중 일별로 선착순 2,000명에게 재활용비누 세트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6월 15-20일 식품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1회용 봉투 대신 이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를 나눠준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점별로 식품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중 일별로 선착순 200-2,000명에게 고급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패션관과 천안점, 콩코스점, 동백점은 27-30일, 수원점은 6월 7-10일 장바구니를 준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6월 3-9일 `환경의 날 맞이 신선식품 페스티벌'을 열어햇감자와 햇옥수수, 멜론 등을 20-30% 할인 판매한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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