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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라크전후복구 참여 UAE등과 혐력추진

정부가 우즈베키스탄과 공동으로 아프가니스탄 복구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아랍에미레이트(UAE) 등과 협력해 이라크 전후복구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11일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은 철저하게 미국업체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UAE, 쿠웨이트 등과 협력해 이라크 복구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업체들의 경우 오랜 중동사업을 통해 현지 인력조달 등에 대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는 데다 기술력도 뒷받침되기 때문에 미국업체들의 하청을 받는 형태로 이라크 복구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라크 전쟁 종전과 함께 중동국가들이 그간 미뤄왔던 대형 프로젝트를 재개할 방침이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의 중동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오는 2007년까지 5년간 중동지역의 플랜트 발주 수요 3,7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현재 국내업체들의 중동 플랜트시장 점유율은 현재 10%수준에 달한다”면서 “이런 추세만 유지한다 해도 최소한 370억달러의 수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자부는 아프가니스탄 복구사업에 대한 참여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중 우즈베키스탄에 협상단을 파견한다. 협상단은 아프가니스탄 복구사업 참여범위 등을 우즈베키스탄과 협의할 예정이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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