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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 TV용 LCD 세계1위

LG필립스LCD가 TV용 LCD부문에서 일본 샤프를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23일 LG필립스LCD가 입수한 디스플레이서치 자료에 따르면 LG필립스LCD는 지난 2ㆍ4분기 TV용 TFT-LCD 24만7,000대를 생산, 시장점유율 28.6%로 부동의 선두를 지켜오던 샤프(24만대.27.9%)를 앞질러 1위를 차지했다. 또 삼성전자는 15.1%로 3위에 올랐고 일본 도시바와 마쓰시타의 합작사인 TMD(9.4%), 후지쓰(7%), 타이완의 AU옵트로닉스(4.2%)가 그 뒤를 이었다. 샤프는 TV용 LCD 부문에서 작년 3분기 57.3%, 4분기 57.9%, 올해 1ㆍ4분기 48.3%의 시장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지켰으나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의 도약과 TMD, AU옵트로닉스등 일본 및 타이완업체들의 선전에 밀려 점유율이 급락,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LG필립스LCD 관계자는 “샤프가 더 이상 생산량을 늘릴만한 라인이 없는데 반해 LG필립스LCD는 5세대 2라인의 생산이 조기에 안정화되고 수율도 크게 좋아지면서 TV용 LCD의 생산량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LG필립스LCD는 10.4인치, 13인치, 15인치, 17인치 와이드, 20인치, 23인치와이드 제품을 양산하고 있으며 연내 42인치 TV용 TFT-LCD를 양산함으로써 중대형 TV제품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소니, LG전자, 필립스, 산요 등 세계 정상의 주요 고객사들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 급성장하고 있는 TV용 TFT-LCD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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