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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서경베스트 히트상품] 아드펙7080 '하이브리드 제어장치'

별도 조작 없이 고효율 주행 구현


'저탄소 녹색성장'은 이제 선택을 넘어 생존을 위해서라면 누구도 외면할 수 없는 필수요건이 됐다. 특히 한정된 석유를 동력원으로 이용하는 자동차 관련 산업의 경우, 전세계 굴지의 생산업체들이 연료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에 몰두하면서 그 어느 산업 분야보다도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이 지난 13년간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획기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기기를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아드펙7080으로, 이 회사는 최근 차량에 장착하는 하이브리드 제어장치(HybCon)를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인 'ADFEC7080-HybCon'은 트럭과 덤프, 버스와 같이 연료소비가 많은 대형영업차량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제품이 설치된 차량을 운전하면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을 하지 않아도 고효율을 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주행패턴이 자동으로 구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제품의 성능을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 차량운행이 잦아 연료소비가 많은 보안회사와 영업용 법인택시회사 및 개인택시 등의 차량을 이용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장치를 부착한 차량의 경우 단 한번의 주유만으로 휘발유 차량은 평균 600~700㎞, 디젤 자동차는 900~1,000㎞, LPG 차량은 400~600km를 주행할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반 차량과 비교하면 최고 50%에 달하는 연비절감 효과가 나온 셈이다. 고속도로 주행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은 돋보였다. 주유 한번으로 휘발유 사용차량은 최고 900㎞, 디젤 자동차의 경우 최고 1,200㎞를 달릴 수 있었고, LPG 차량 역시 800km의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60㎞/h의 속도에서 최대 주행연비를 표시하는 대형 수송차량도 제품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해당 차량을 고속도로에서 80~90㎞/h의 속도로 운전했을 경우 제조사가 발표한 공인연비와 비교했을 때보다 130~150%의 연비가 나왔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말이다. 김재박 아드펙7080대표는 "지난 10여년간 100만㎞에 달하는 실제 도로 주행시험을 통해 연비 절감 제품의 노하우를 쌓았다"며 "저비용, 고효율을 지향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유가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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