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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활물질 공장 착공

삼성정밀화학은 7일 일본 토다공업과 2차전지용 핵심소재 생산을 위해 설립한 STM㈜의 울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 공장은 삼성SDI의 울산사업장에 들어서며, 내년부터 리튬이온 2차전지 양극활물질 ‘NCM’을 연간 2만5,000톤 생산하게 된다. 이에 따라 리튬이온 2차전지를 생산하는 삼성SDI는 핵심소재인 ‘NCM’을 안정적을 공급받아 소재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NCM’은 모바일 및 자동차용 리튬이온 2차전지의 소재로 사용되는 니켈, 코발트, 망간의 삼성분계 금속산화물로, 고가의 코발트계 활물질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신소재다. 리튬이온 2차전지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와 전기자동차, 스마트 그리드 등으로 수요처가 확대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 토다 토시유키 토다공업 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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