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는 6월부터 해상 플랫폼에서 가스를 생산 개시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미얀마 짝퓨 지역에 위치한 가스 인수지점에서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CNPC에게 가스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된 가스는 5월말 완공 예정인 약 800㎞ 길이의 미얀마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 국경 지역으로 수송된다.
대우인터는 향후 25~30년간 가스 판매를 통해 연평균 3,000억~4,00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의 가채매장량은 약 4조5,000억 입방피트(원유 환산 시 8억 배럴)로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의 3년치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동희 대우인터 부회장은 “앞으로도 자원개발 사업 분야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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