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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미얀마에서 7월 가스 판매 개시

대우인터내셔널은 7월부터 미얀마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우인터는 6월부터 해상 플랫폼에서 가스를 생산 개시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미얀마 짝퓨 지역에 위치한 가스 인수지점에서 중국 국영석유회사인 CNPC에게 가스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된 가스는 5월말 완공 예정인 약 800㎞ 길이의 미얀마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 국경 지역으로 수송된다.

대우인터는 향후 25~30년간 가스 판매를 통해 연평균 3,000억~4,00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미얀마 가스전의 가채매장량은 약 4조5,000억 입방피트(원유 환산 시 8억 배럴)로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의 3년치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동희 대우인터 부회장은 “앞으로도 자원개발 사업 분야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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