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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지구지정 완료

2010년 첫 분양

동탄2신도시가 지구지정을 마치고 본격 개발돼 오는 2010년 첫 분양에 나선다. 건설교통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일대 2,180만㎡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2기 신도시 10개 중 최대 규모로 주택 10만5,000채가 들어서며 총 수용인구는 26만2,000명에 이른다. 이번 지구지정에서 이미 택지지구로 지정된 청계지구와 동지지구는 제외됐으며 앞으로 지구지정 변경절차를 거쳐 이들 지구가 포함되면 면적은 2,340만㎡, 주택 수는 11만1,000여채로 늘어난다. 건교부는 내년 2월 개발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에 앞서 이들 지구를 포함하는 지구지정변경 절차를 밟을 계획이며 2009년 5월 실시계획 수립, 2010년 첫 분양, 2012년 9월 입주를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사업시행자로는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경기도시공사가 선정됐다. 건교부는 ‘선이주대책-후개발’ 원칙에 따라 지구 내 주민들을 위한 이주대책을 본격 수립하고 지난 11월 발표한 기업종합대책도 세부적으로 시행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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