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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설 선물세트로 연어를 캔에 담은 '알래스카 연어'를 포함한 프리미엄 특선세트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지난해 설보다 품목을 15% 정도 늘린 130여종을 출시했다.
이번 설에는 실속형 소비가 확산되는 추세에 맞춰 2만~5만원대 중저가 선물세트와 함께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된 복합형 선물세트의 비중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자사 명절 선물세트의 대표 제품인 '스팸세트'로 '스팸단품세트', '스팸고급유세트', '스팸복합세트', '스팸스위트세트'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가격대도 1만~7만원대로 폭넓게 구성했다.
전통적인 명절 선물세트인 '식용유 세트'는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 프리미엄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은 포도씨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유로 구성된 '백설 프리미엄19호'(1만 6,900원)와 해바라기유, 카놀라유로 구성된 '백설 프리미엄14호'(9,900원)다.
CJ제일제당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확대됨에 따라 다채로운 상품들로 구성된 '특선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선세트는 CJ제일제당 제품들 중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팸, 고급유, 참치 등 쓰임새가 다양한 구성품들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의 추천 품목은 스팸, 포도씨유, 카놀라유, 천일염, 조미료, 참기름 등으로 구성된 '특선 1호'(4만5,800원)와 스팸, 알래스카연어, 카놀라유로 구성된 '특선S-1호'(5만1,800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 선물세트의 트렌드도 '중저가'와 '실속형'이 될 것"이라며 "2만~5만원 가격대의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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